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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이라고 하는 신경 조직에 발생하는 노년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안구 내부에 있는 신경 조직입니다. 안구의 단면을 잘라보면 안구 내부의 가장 안쪽 면을 마치 벽지로 둘러싸듯이 안구 내부를 채우고 있는 신경 조직이고 이 신경 막으로부터 눈으로 각막과 수정체로부터 빛이 들어오면 이 망막에서 빛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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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자극을 만들고 시세포를 통해서 머리 뇌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망막 중에서도 눈에 가장 중심부위, 시신경 바로 옆에 중심부를 황반이라고 부르고 여기서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바로 황반변성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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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황반변성, 황반변성 이라고 하니까 황반이라는 이름이 마치 병의 이름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황반은 병이 아니라 눈 속에 존재하는 망막이라고 하는 신경 조직에 특정 부위를 부르는 눈 속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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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구의 선진국 등에서는 황반변성이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에 하나고 우리나라에서 노년인구들이 늘어나면서 황반변성의 인구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구, 보고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기는 하지만 실명이 되는 주요 원인을 분석해보면 황반변성이 굉장히 높은 실명의 원인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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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당뇨병, 당뇨로 인한 망막변증, 앞서 강의를 들으셨던 녹내장과 백내장도 실명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도 노년인구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의 비율이 한층 더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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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의 원인은 황반변성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교과서적인 이름은 노년성 또는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진단명에 붙어있는 것처럼 발생의 원인은 바로 노화, 나이가 들어감과 관련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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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으로 오는 나이관련 황반변성이 가장 흔하고 일종의 노화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노년성 황반변성이 가장 흔한 황반변성의 형태이지만 노년성 황반변성으로 따로 분리하는 이유는 이런 황반의 변성이 발생하는 원인이 고도 근시, 외상이라든지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노년성 변화로 발생하는 황반변성을 노인성 황반변성이라고 따로 분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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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막의 조직은 마치 나이가 들어감으로 피부 조직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눈 속의 망막 조직도 노화의 과정들을 거치게 됩니다. 이 망막 조직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차츰 얇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고 눈 속을 들여다 보면 드루젠이라는 변화가 발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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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시면 정상적인 망막의 형태에 비해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음의 노란 반점 형태의 드루젠이라는 눈 속의 찌꺼기 같은 것들이 많이 침착이 됩니다. 한 두 개 정도 관찰되는 것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이기 때문에 크게 질병이라고 저희가 따로 분류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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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드루젠의 개수가 많아지거나 양이 많아지고 커지는 경우에는 노인성 황반변성의 초기, 진행의 소견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노인성 황반변성의 큰 원이 노화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황반변성의 발생 위험도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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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황반변성의 형태에 따라 초기 황반변성으로 분류하고 피가 나거나 붓거나 또는 흉터까지 있는 이미 진행된 황반변성을 따로 검사 했을 때 전반적인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생빈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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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늘어나지만 진행된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50대에서 60대까지 서서히 진행하다가 60대 이후부터 80대까지는 굉장히 급격한 속도로 늘어나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외국의 데이터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연구를 진행하고 2014년도에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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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눈 속 검사를 통해서 황반변성의 존재여부와 심한 정도를 따로 나누어 분석해보았더니 50대 아래는 발생 빈도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50대-60대가 넘어가면서 초기 황반변성의 정도는 약 5%정도 내외, 60대에 이르러서는 10%, 그리고 70대에 이르러서는 15-18%까지 황반변성이 진단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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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미 진행된 경우도 나이가 많아지면서 차츰 더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연령이 많을수록 황반변성이 발생할 확률은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 노화라고 말씀 드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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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확인된 황반변성의 원인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과 관련된 원인은 바로 흡연입니다. 여기 뒤 나와있는 데이터들은 연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담배를 피는 자체가 황반변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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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혈압입니다.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고혈압 환자에서 그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나중에 말씀 드릴 항산화제 비타민제제와 관련된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들, 그리고 루테인의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에서 발생확률이 높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06:36
그리고 이미 한쪽 눈에 황반변성이 발생한 사람들은 그 반대편에도 황반변성이 발생할 확률은 굉장히 높아집니다. 앞서 황반변성의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었는지 여쭤봤는데 그 분들은 병원에 가실 때 마다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그 눈에도 계속 검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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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비교적 건강한 정상적인 눈이라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황반변성의 발생확률이 높기 때문에 매 방문 시마다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검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 다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병이라고 하지는 않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어서 가족 중에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확률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07:30
아까 말씀 드렸던 우리나라에서 조사했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보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황반변성이 확률이 높아지고 담배를 필수록 그리고 환자들의 체질량 지수와 이 황반변성이 발생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07:49
그럼 황반변성이 진단되면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어떤 것일까요? 아주 초기의 황반변성의 경우 별로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미 많이 진행이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에 환자들에게 문의를 해보면 반대편 눈이 건강하고 잘 보이기 때문에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것을 잘 못 느끼고 한참 지난 후 방문을 했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08:17
즉,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피가 나거나 붓거나 하는 급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는 환자들도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 그 때 느끼는 가장 큰 증상 중에 하나가 시야의 중심부위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황반은 망막의 가장 중심부위기 때문에 이쪽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환자의 증세는 가운데가 가려져 보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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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져 보이거나 상이 똑바로 보이게 되는 어떠한 증세를 느끼게 됩니다. 삐뚫어지거나 하는 증상을 느껴서 평소에 늘 하고 있던 독서나 세밀한 작업이라든지 운전하는 것도 어렵고 색깔도 평소와 다르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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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이런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만 발생하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다른 쪽 눈이 부족한 부분을 잘 메꾸어 주기 때문에 평소에 증상을 잘 못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09:17
이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황반변성이 황반의 중심에 발생하게 되면 정상적인 눈이라면 똑바른 일직선의 격자무늬를 관찰해야 되지만 문제가 되는 황반부위 때문에 가운데가 가려져 보이고 그 주변부위는 구불하게 왜곡되어 있는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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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바라볼 때 가운데는 가려져 보이고 주변은 보이고 하는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황반변성을 진단하는 방법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자각하는 증상이 있을 때 안과를 찾아 가게 되면 일반적인 안과검사를 할 때 현미경으로 각막이나 백내장, 결막염을 진단할 때와는 다르게 눈 속에 탄동제라는 약을 집어 넣고 산동제라는 약을 집어 넣고 동공을 확대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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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하고 눈 속에 망막을 들여다 보고 황반변성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소견이 보이게 되면 저희가 황반변성이라고 진단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내용인데 동공을 확대하는 산동제를 집어넣고 20-30분 정도 지나고 나서 동공이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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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희가 현미경이나 여러 가지 검안경 같은 검사기계를 이용해서 앞서 질문지를 통해 이야기를 드렸던 안저검사를 눈 속 망막을 들여다 보는 검사를 진행하고 앞서 말씀 드렸던 드루젠의 소견이나 황반부위에 위축이라든지 출혈이라든지 상처 같은 소견을 가지고 저희가 황반변성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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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이런 눈 속의 사진을 통해서 황반변성을 의심되는 소견이 있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형광물질이라는 물질을 주사하고 눈 속의 이상혈관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보기 위한 형광 안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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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안저 검사를 하고 나중에 말씀 드릴 OCT라고 부르는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해서 망막의 단면 사진을 만들고 그 단면의 형태를 통해서 황반변성이 보이는 특징적인 모양을 이용해서 저희가 황반변성을 진단하고 치료하게 되면 그 형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11:33
앞서 말씀 드렸던 사물이 왜곡되어 보인다는 증상과 관련하여 자가검진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암슬러 그리드라는 검사기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저희 안과를 방문하게 되면 안과 외래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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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슬러 그리드라고 하는 격자무늬를 활용하려면 30cm 거리로 떨어져서 한쪽 눈씩 가려서 이 부위가 정중앙에 오도록 시선을 집중하고 들여다 보았을 때 점을 중심으로 해서 주변부위가 휘어져 보이거나 가려져 보이거나 아니면 주변에 황반변성이 있었다면 평소에 느끼는 증상에 비하여 더 심하게 느껴진다고 한다면 그것은 병이 새롭게 발생했거나 더 진행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12:26
그래서 종종 자가 진단을 위하여 빠른 황반변성의 진단과 진행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시로 암슬러 그리드를 이용해서 검진을 해보는 것이 자가 검진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망막단층 촬영입니다.
12:43
OCT라고 부르고 마치 우리가 CT를 찍어서 단층사진을 찍듯이 눈에도 이 정확한 철자는 다르지만 단층사진을 찍어서 본다는 것은 같은 개념입니다. 눈 속에 망막부위를 빛을 이용해서 단층을 만들게 되면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망막의 형태를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13:09
정사적인 망막이라면 망막 신경 조직 측이 아래쪽에 잘 붙어 있어야 하는데 황반변성이 생기면서 이상혈관 때문에 주변조직이 많이 붓고 형태변화가 생겼습니다. 황반변성이 있을 때 보이는 특징적인 모양이고 이런 형태 변화를 통해서 나중에 진단하게 되면 특정한 치료를 진행했을 때 기대 했던 곳으로 간다면 치료가 잘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부어있다면 반응이 떨어진다는 등의 평가를 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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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황반변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에 매 방문 시마다 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치료의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 이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이 빛간섭단층촬영, 이 망막단층 촬영도 굉장히 발전하고 있어서 마치 아까 말씀 드렸던 형광물질을 주사해서 눈 속의 혈관을 볼 수 밖에 없었던 그런 검사방법이 이 단층촬영이 보다 발전된 기구를 이용해서 이런 혈관의 이상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14:17
다음은 형광안저촬영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형광 물질이라는 것을 팔에 정맥 주사를 시행하고 일정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눈 속의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이상 혈관이 있는 경우에 신생혈관의 누출로 인해서 이런 하얗게 빛나는 양상의 이상 소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14:42
저희가 형광물질, 그리고 인도어 사이어닉 그린이라는 다른 형광, 두 가지 물질을 이용해서 이런 검사를 시행하고 이상소견이 보였을 때 황반변성을 진단하게 됩니다. 이렇게 황반변성을 진단하게 되면 황반변성이 모두 다 똑같지 않습니다.
15:03
어떤 분은 아주 초기에 발견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아주 심한 상태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황반변성의 진행양상을 보면 비교적 정상적인 소견이고 아까 초기에 말씀 드렸던 드루젠이라는 것이 차츰 많아지면서 황반변성이 진행하는 타입입니다.
15:21
이렇게 피가 나거나 붓지 않는 형태를 건성타입이라고 부르고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망막아래쪽으로 피가 나거나 붓거나 이런 흉터를 만드는 경우를 습성타입이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황반변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15:40
습성 타입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망막이 붓거나 출혈이 보이는 경우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황반부종이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시력이 떨어지게 되어 안과를 방문하게 됩니다. 반면 건성타입, 비삼출성 황반변성타입은 드루젠이 차츰 쌓이면서 망막신경이 아주 얇아지는 형태로 진행해서 환자들은 굉장히 서서히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평소에 이런 황반변성이 존재하는 것을 잘 못 느끼고 있다가 건강검진을 통해서 우연히 발견되어 진단되고
16:20
안과를 찾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는 습성타입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건성타입의 황반변성이 실제로 더 많이 있습니다. 건성황반변성의 소견들이고 OCT라는 단층검사를 해보면 정상적인 망막에 비해서 망막신경이 많이 얇아져 있습니다.
16:42
다음은 습성황반변성의 타입은 앞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정상적인 황반부위에 다음과 같은 출혈과 함께 망막의 부종의 현상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가 나고 망막의 중심부위를 가리기 때문에 환자들은 갑자기 시력이 떨어졌다, 가운데가 안 보인다고 안과를 찾게 됩니다.
17:05
OCT라는 단층검사를 시행하면 정상적으로 혈관이 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굉장히 많이 부어있고 붓기 때문에 어떤 부위는 떨어져 있거나 굉장히 두꺼워져 있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보는 환자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7:25
63세의 남자분으로 갑자기 오른쪽 눈의 시력이 떨어졌다고 해서 왔습니다. 정상적인 시력이 1.0이라면 시력이 떨어진 오른쪽은 0.4정도로 시력이 떨어졌고 자세히 보시면 이 부위가 약간 피가 나고 반대편에 비해서 조금은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양상이 보입니다.
17:45
앞서 말씀 드렸던 OCT라는 검사를 시행하면 정상적으로는 이렇게 붙어 있어야 하지만 문제가 있는 부위의 혈관의 이상 때문에 이쪽 부위는 많이 부어있습니다. 형광안저검사라는 검사를 하면 비교적 정상적인 왼쪽은 까맣게 보이지만 이상혈관이 있는 오른쪽 부위는 하얗게 보이면서 이상혈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08
눈 속의 주사를 반복적으로 진행을 하고 정기검사를 진행하였지만 2006년도 08년도 09년도 미국에서 피가 나고 붓는 양상이 보입니다. 2012년도에는 더 커지고 2015년도에는 왼쪽에 보면 여기도 마치 같은 양상의 출혈이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18:29
오른쪽은 이미 너무 진행이 되어 흉터처럼 변해버렸습니다. 16년도에는 흉터가 더 커지고 왼쪽에도 피가 많이 났고 2017년도에는 피가 더 많이 났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하고 주사치료를 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되는 분들도 계시고
18:45
또 어떤 분들은 주사치료를 안 해도 시력을 잘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황반변성을 진단받게 되면 치료를 어떻게 할까요? 오늘날의 일반적인 치료는 눈 속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주사를 주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입니다.
19:06
이 주사 안에는 눈 속에 증식하는 이상혈관을 증식시키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라는 특성물질이 눈 속에 존재하는데 영어로 약칭해서 VEGF라고 합니다. VEGF라고 하는 물질의 기능을 억제시키기 위해서 눈 속에 항체 주사를 하는 것이 가장 현재 일반적이고 표준적인 치료방법입니다.
19:32
다른 치료법에 비해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과거에 시행했던 방법, 앞서 말씀 드린 항체주사가 잘 듣지 않는 경우, 혹은 특별한 경우에 광역학요법 PDT라는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황반변성이 황반의 아주 중심이 아니고 약간 주변부에 발생한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레이저를 이용해서 이상혈관 부위를 지져서 없애버리는 치료법을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20:02
앞서 말씀 드렸던 가장 일반적인 표준 치료라고 말씀 드렸던 주사 치료제로는 현재까지 3가지 약제들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바스틴이라고 하는 약, 두 번째는 아이리아, 세 번째는 루센티스라는 3가지 약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0
이 환자들이 3가지 약제의 치료를 많이 받아보신 경우 이 약제들의 이름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약제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선택한 이유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약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 드리면
20:36
보통 처음 진단하는 시기에는 매달 1달에 1번씩 주사를 시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3약제 중에서 아이리아라고 하는 약은 처음에 3번은 매달 주사를 하지만 이후에는 안정이 되거나 병이 지속되는 경우에 지속되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두 달 이상의 간격으로 주사를 맞는 것으로 허가 받았습니다.
21:03
그래서 약제마다 주사 간격이 약간 차이가 있고 기본적인 치료 원리는 앞서 말씀 드렸던 VEGF라는 물질을 억제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조금 더 아이리아나 루센티스의 약은 VEGF억제의 성질이나 다른 억제하는 물질의 종류가 조금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21:26
이 두 가지 루센티스, 아이리아와 아바스틴의 가장 큰 차이는 두 가지 약은 안과 약제로 허가 받은 안과 약입니다. 하지만 아바스틴이라는 약은 안과 약으로 허가 받은 약이 아니고 애초에 대장암이나 종양 같은 종양치료제로 허가 받은 약제입니다.
21:48
하지만 루센티스와 아이리아와 비슷한 정도의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눈 사용에 맞게 용량을 조절해서 눈 속에 주사를 하면 안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안과 약으로 허가 받지 않았지만 전세계적으로 안과용 약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22:10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정식 안과 약제가 아니기 때문에 허가의 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보험으로 적용할 수 없는 약제이고 병원마다 임의로 약가를 정하기 때문에 병원 갈 때 어떤 병원에서는 아바스틴 주사가 얼마지만 또 다른 병원에는 다른 가격으로 받을 수 밖에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22:37
하지만 루센티스와 아이리아는 안과용 약제로 허가 받은 약이고 이미 건강보험에 적용이 되기 때문에 어느 병원을 가시든 물론 병원의 등급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는 있지만 병원마다 가격은 다를 수가 없습니다.
22:54
하지만 나라에서 정해준 황반변성 진단이라고 하더라도 시력이나 병변의 위치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모든 경우에 다 보험을 적용하지 않아서 만약 보험 조건이 해당되지 않는 황반변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똑 같은 황반변성이라고 보험적용을 받지 못 하고 이 약을 쓰거나 아바스틴을 써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3:19
이 치료 약제의 선택이 여러 가지 제약으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아바스틴이라는 약은 대장암, 난소암 등의 암 환자들에게 처방 받도록 허가를 받았지만 꽤 오랜 기간 동안 안과 약제로 사용되어 왔고 그 효과가 인정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 허가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23:42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병원마다 약제의 가격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은 의원급과 상급 종합병원의 여러 가지 격차나 관리 사용되는 비용들, 그리고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24:00
치료 효과와 관련하여 임상연구라고 하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서 아까 허가 받은 루센티스와 아이리아의 치료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굉장히 오래 전에 진행되었던 임상연구인데 습성 황반변성을 진단 받고 루센티스를 주사하고 아이리아를 주사했을 때 처음에 적어도 3-4번을 주사하게 되면
24:27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에 비하여 시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는 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게 되면 시력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2년 정도 하고 난 뒤에 주사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시력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지만
24:48
어느 정도 시력이 좋아졌다고 주사 치료를 맞지 않거나 주사 맞는 간격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시력이 쭉 떨어져서 처음 진단 받을 때보다 오히려 더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5:03
황반변성을 진단 받는 경우에 드시라고 권유 드리는 비타민 제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황반변성 예방 약제라고 해서 약국에 가면 굉장히 많은 건강보조식품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5:21
저도 이 종류들을 모두 다 알지는 못 합니다. 하지만 이 황반변성을 진단 받은 경우, 초기에는 크게 도움이 되는 근거는 없지만 중간정도의 이상의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항산화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심하게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는데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25:48
그래서 저 같은 경우도 중간정도의 황반변성을 진단 받은 경우에 이런 비타민 약제를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약들의 복용을 권하는 근거는 미국에서 진행되었던 굉장히 대규모 임상연구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26:06
아레즈라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비타민C와 비타민 E와 베타 캐로틴과 아연과 같은 물질들을 복용하는 것이 과연 황반변성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결과를 보면 먹지 않았던 환자들에 비해서 이렇게 항상화제품과 아연 등을 복용하게 되면 꽤 오랜 기간 동안 경과를 봤을 때 적어도 20% 이상에서 아주 심한 황반변성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었다는 근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6:41
이런 근거로 해서 황반변성을 진단하게 되면 이런 항산화비타민제제의 복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아레즈 2라고 하는 또 다른 형태의 임상 연구가 진행이 되었고 앞서 말씀 드렸던 항산화 비타민 제제에 덧붙여서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 있는 루테인, 지하산틴, 오메가-3같은 물질을 함께 더 복용하면 눈 건강에서 황반변성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질문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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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단계에서 이러한 약제들을 함께 먹는 것이 크게 앞서 보여드렸던 그 약제에 비해서 더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말씀 드렸던 대표적인 약제 중에서 베타 캐로틴이라는 물질은 그 전에 담배를 피었거나 지금 피고 있고 이미 끊은 경우라도 이 베타 베타 캐로틴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폐암 발생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7:43
그것 때문에 흡연력이 있는 경우 앞서 아레즈 첫 번째 오리지널 약제에 대해서 베타 캐로틴을 빠지고 루테인과 오메가-3 등이 포함되어 있는 아레즈 2라고 하는 연구 결과에 나와있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폐암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아레즈 2 포뮬러 약제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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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은 이런 황반변성을 진단받게 되는 경우 적절한 정도의 비타민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황반변성의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약을 꼭 복용해야 하는 이유가 실제로 식생활에서 식이, 음식을 통해서 충분하게 이런 비타민의 용량을 섭취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음식을 통해서 이런 충분한 용량이 이런 비타민 유기물질들을 섭취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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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권장량이 500mg, 400IU 등등 많은 양들이 있는데 이를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려면 굉장히 많은 과일과 육류, 새우 갑각류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음식만 가지고 이 권장량을 섭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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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부족한 정도의 물질은 이런 비타민 제제를 통해서 보완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말씀 드렸던 것의 반복입니다. 황반변성이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하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바로 금연입니다.
29:16
간접흡연도 그렇고 혹시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자외선도 이 황반변성에 발생원인과 진행에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그래서 낮 시간에 야외활동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이 되는 렌즈나 코팅이 되어 있는 선그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황반변성의 예방과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29:39
다음은 항산화제 섭취입니다. 아까 말씀 드렸던 항산화제 섭취를 하는 것이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약해서 말씀 드리면 이런 노년성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금연과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도록 선그라스나 모자 같은 것이 도움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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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반변성의 위험인자에 노출 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이미 진단 받은 경우에는 진행을 빠르게 발견하기 위해서 암슬로 격자를 이용해서 자가검진을 수시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한 쪽 눈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빠른 진단을 위해서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하시기를 권유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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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적절한 항산화제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질문 몇 가지 받겠습니다.